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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기탁 특별전 조선의 공신

  • 전시기간

    2019/05/28~2019/06/30

  • 전시장소

    1층 전시실

조선의 공신

전시를 열며
Foreword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오랜 세월 동안 가문에서 소중히 간직했던 유물을 기꺼이 기증寄贈·기탁寄託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기탁 특별전 - 조선의 공신’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기증·기탁 유물 가운데 조선시대 공신功臣과 관련한 문화재를 소개합니다.

공신은 나라의 위기를 극복하고 왕실의 안녕을 위해 공을 세운 사람에게 국왕이 내린 칭호입니다. 공신에 책봉되어 국가에서 받았던 명예로운 초상화肖像畵, 교서敎書, 녹권錄券, 교지敎旨 등 가문의 보물을 우리 박물관에 기증·기탁함으로써 전시를 통해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게 해주신 후손이야말로 오늘날 또 다른 의미에서 공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오자치 초상(보물)’의 기증을 비롯하여 18여 년 동안 도난 당했다가 지난해 되찾은 ‘익안대군 영정(충청남도 문화재자료)’을 기탁받는 등 기증과 기탁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가문의 귀중한 보물을 우리 박물관에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기증 : 유물을 박물관에 주는 것
* 기탁 : 유물을 박물관에 일정 기간 맡기는 것

조선의 공신

조선朝鮮 의 공신功臣

공신은 나라와 왕실을 위해 큰 공功을 세운 사람을 말합니다. 조선의 창건을 비롯하여 외세의 침공, 역모 사건의 평정 등에 공이 있는 자를 공신으로 책봉 하였습니다. 조선의 첫번째 공신은 조선 왕조를 세우는데 공을 세운 개국공신開國功臣이며 1728년(영조 4)에 이인좌의 난을 토벌한 분무공신奮武功臣을 마지막으로 모두 28번의 공신이 임명되었습니다. 공신들에게 초상肖像과 교서敎書(국왕이 내리는 명령서), 녹권錄券(관청에서 공신임을 증명하는 문서)과 같은 증표를 비롯하여 토지와 노비를 내려주었습니다.

또한 부모와 아내의 품계를 높여주고 자손들에게는 과거를 치르지 않아도 관직을 주었으며, 죄를 짓더라도 사면하는 등의 특전을 베풀었습니다. 아울러 국왕은 공신들과 함께 단결을 맹세하는 공신회맹제功臣會盟祭를 개최하였으며,국왕의 재위 시절 공이 큰 신하의 신주神主를 왕의 신주와 함께 종묘宗廟에 모셨는데, 이는 신하들에게 매우 큰 영광이었습니다.
조선의 공신

조선의 공신


특별 강연

일 시  2019. 6. 3.(월) 오후 3시
장 소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
내 용  • 조선 세조의 공신 : 적개공신 오자치를 중심으로
            | 김인규 문화재청 무형문화재과장
          • <오자치 초상>의 조형적 특징과 미술사적 의의
            | 신재근 유물과학과 학예연구사

도움주신 분들

도움주신 분들

기증·기탁자

유물 이름

지정 번호

나주오씨 대종회 기증

오자치 초상
吳自治 肖像

보물 

장흥마씨 대종회 기탁

마천목 좌명공신 녹권
馬天牧 佐命功臣 錄券

보물 

이건우 기탁

이성윤 초상
李誠胤 肖像

보물 

이성윤 위성공신 교서
李誠胤 衛聖功臣 敎書

보물 

이성윤 위성공신 교지
李誠胤 衛聖功臣 敎旨

진위이씨 이기철 기탁

이형 좌명원종공신 녹권
李衡 佐命原從功臣 錄券

보물

전주이씨
익안대군파 종회 기탁

익안대군 영정
益安大君 影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순서는 지정 번호 순이며, 유물 이름은 지정 당시의 이름임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