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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소재 한국문화재 특별 공개 <해학반도도>, 다시 날아오른 학

  • 전시기간

    2020/12/04~2021/02/14

  • 전시장소

    1층 기획전시실Ⅲ

 

해학반도도


 

 

 

우리 박물관은 보존처리를 완료하고 비로소 온전한 모습을 되찾은 국외의 우리 문화재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를 특별 공개합니다.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재는 현지의 한국 문화재 보존처리 전문가가 부족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춘 사람들이 적어 제대로 평가를 받기 어려울 뿐 아니라 그 면모조차 잘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문화재청과 국외 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의 현황을 파악하고 보존처리를 지원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2년 동안의 보존처리 과정을 통해 제 모습을 되찾은 <해학반도도>가 미국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자리입니다. 조선왕실의 사랑을 받았던 궁중장식화 <해학반도도>의 신비한 풍경을 감상해보시기 바랍니다.



해학반도도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
Sea, Cranes and Peaches Haehakbandodo

조선(朝鮮), 19세기 말 ~ 20세기 초
비단에 채색, 금박
전체: 244.5×780cm | 그림: 210×720.5cm
데이턴미술관 소장

<해학반도도>는 불로장생不老長生을 기원하는 십장생도十長生圖의 여러 소재 중에서 바다海, 학鶴 등과 복숭아蟠桃를 강조하여 그린 그림입니다. 조선 말기에 궁중에서 크게 유행해 왕세자의 혼례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 사용되었습니다. 3천 년마다 한 번씩 열매를 맺는 장수의 상징 복숭아가 학, 바다와 함께 어우러진 신비한 선경仙境이 펼쳐진 <해학반도도>에는 영원한 삶에 대한 염원이 담겨 있습니다.



데이턴 미술관
About the Dayton Art Institute

미국 오하이오 주에 있는 데이턴미술관은 1919년 지역사회의 다양한 후원을 받아 미술학교로 출발했습니다. 2019년 개관 100주년을 맞이한 데이턴미술관은 소장품이 26,000여 점에 이르며 이 중 한국 유물은 약 70여 점입니다. 한국실을 새로이 개편할 예정이며, <해학반도도>를 비롯한 우리 문화재가 풍성하게 전시될 예정입니다.



<해학반도도> 온라인 연계 특별강연


2020. 11. 27.(금)
· 안녕! <해학반도도>? / 최태성(별별한국사연구소 대표)

2020. 12. 4.(금)
· 한국에서 데이턴, 그리고 다시 돌아오다 : 그림의 여정 / 피터 더블러(미국 데이턴미술관 큐레이터)

2020. 12. 11.(금)
· 동양을 꿈꾸다 : 동아시아 송학도의 도상학적 연구 / 이토 미사토(일본 교토공예섬유대학 강사)
· 데이턴미술관 소장 <해학반도도> 보존처리 진행 영상

2020. 12. 18.(금)
· 잊혀진 왕실 금병풍 : 데이턴미술관 소장 금박 <해학반도도>의 국적과 제작 맥락 / 김수진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2020. 12. 25.(금)
· 데이턴미술관 소장 <해학반도도> 12폭 병풍의 보존수리 / 송정주(고창문화재보존 대표)

※ 온라인 연계 특별 강연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okchf)을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온라인 연계 특별 강연 바로가기      




※ 특별전 홍보물 자료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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