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실유물 보존처리 이야기
국립고궁박물관 국제교류 현황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국내 문화유산 보존과학 분야에서 아직은 연구 기반이 미약한 재질(유리, 가죽, 양지, 사진, 유리건판 등)의 소장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재질의 소장품 보존관리 시 발생되는 다양한 어려움을 풀어가기 위해서,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2010년부터 꾸준히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기관과 교류하고 있습니다. 해당 기관들은 국제문화유산보존복구연구센터(ICCROM, International Centre for the study of the preservation and restoration of Cultural property), 국제박물관협회(ICOM, International Council of Museum)를 통해 선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가죽] 2010년 이탈리아, 국립고등보존복원연구소(ISCR, Istituto Superiore per la Conservazione ed il Restauro)
http://www.icr.beniculturali.it/
※ 홈페이지 > 소장품보존 > 재질별 보존처리 > 가죽 소장품 보존처리 사진 속 유물(호갑)의 보존처리 완료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양지] 2013년 미국, 케티센터(The Getty Center) 내 연구소(GRI, Getty Research Institute),
GCI, (Getty Conservation Institute), 헌팅턴 도서관(The Huntington Library)
http://www.getty.edu/research/,http://www.getty.edu/conservation/, http://www.huntington.org/
[유리] 2016년 캐나다, 캐나다보존연구소(CCI, Canadian Conservation Institute),
[MOU 체결] 2016년 캐나다, 캐나다국립도서관 기록원(LAC, Library and Archives Canada)
https://www.bac-lac.gc.ca/eng/about-us/preservation/Pages/preservation.aspx
LAC 복원센터 소개 영상 https://youtu.be/x_LRLTAQX6E
이를 계기로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캐나다 보존관리 기관과 함께 국내 근대기록물 보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2017년 올해는 사진/유리건판 보존관리를 주제로 기술연수를 진행하였고, 2018년에는 같은 주제로 캐나다보존연구소(CCI)와 함께 국내에서 전문가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2019년, 2020년에는 양지 보존관리를 주제로 캐나다국립도서관·기록원(LAC)과 함께 기술연수와 워크샵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우리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하여 선진 기술 도입 등 역량 강화에 노력할 것입니다.
[사진, 유리건판] 2017년 캐나다, 캐나다보존연구소(CCI, Canadan Conservation Institute), 기술연수,
https://www.canada.ca/en/conservation-institute.html
https://www.canada.ca/en/conservation-institute/services/workshops-conferences/advanced-professional-development-workshops/iron-gall-ink-decision-making-treatment-practices.html
이현주 (유물과학과 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