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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문화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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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기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天象列次分野之圖 刻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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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12937 -
연대
1395년 -
재질
석제 -
크기(cm)
세로: 211cm, 가로: 123cm, 지름: 9.7cm, 두께: 12cm, 성도 원지름: 76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천체의 형상을 직육면체의 돌에 새겨 놓은 지도이다.
이 지도의 내용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윗부분에는 별자리를 그리고, 아래부분에는 천문도의 이름, 작성 배경과 과정, 만든 사람의 이름과 만든 시기를 기록하였다. 별자리 그림의 중심에는 북극을 두고 황도(黃道, 태양이 지나는 길)와 남북극 가운데로 적도(赤道)를 표시하였다. 황도 부근의 하늘은 12개로 나누고 1,467개의 별들을 점으로 표시하여 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별을 총망라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 달, 5행성(수성, 금성, 토성, 화성, 목성)의 움직임을 알 수 있고, 그 위치에 따라 절기를 구분할 수도 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왕조의 권위를 드러내고자 1395년에 만들것을 명하였다. 제작에는 권근, 유방택 등 11명의 천문학자들이 참여하였으며, 고구려의 천문도를 표본으로 하면서 오차를 고쳐 완성하였다.
이 석각천문도는 중국 남송의 『순우천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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