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문화유산
전적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朝鮮王朝實錄 五臺山史庫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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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2691 -
연대
1606년(조선시대) -
재질
종이에 먹 -
크기(cm)
세로: 38.9cm, 가로: 31.0cm
첨부파일 :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은 조선 태조에서부터 조선 철종 때까지 25대 472년간(1392∼1863)의 역사를 일어난 순서대로 기록한 책이다. 이 중 오대산사고본(五臺山史庫本)은 1606년(선조 39)경에 설치된 오대산사고에 보관된 실록이다.
임진왜란으로 전주사고본을 제외한 나머지 실록들이 모두 소실되자 1603년(선조 36) 7월부터 1606년 3월까지 전주사고본을 바탕으로 태조부터 명종까지의 실록 4부를 재간행했다. 그리고 강화·태백산·묘향산·오대산 등지에 사고를 새로 건축하여 서울의 춘추관사고와 함께 5곳의 사고에 실록을 보관하였다.
오대산사고본 실록은 일제강점기인 1913년경에 일제에 의해 동경제국대학 도서관에 기증하는 방식으로 반출되었고, 1923년 관동대지진 당시 화재로 인해 대부분이 소실되었다. 화를 면한 오대산사고본 실록 중 27책이 1932년에 경성제국대학으로 이관된 이후 서울대학교 규장각을 거쳐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보관하고 있다.
일본에 남아있던 47책이 2006년에 추가로 환수되어 다음해 국보로 지정되었다. 추가로 1책이 2018년 환수, 지정되면서 현재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오대산사고본 총75책을 보관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중종, 성종, 선조, 효종연간의 실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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