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문화유산
과학기기
신법지평일구
新法地平日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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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창덕12940 -
연대
1700년대 초반 -
재질
석재 -
크기(cm)
가로 38.3㎝, 세로 59cm, 두께 16㎝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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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대리석으로 만든 해시계이다.
해시계 측면에 제작 시기가 18세기 초 임을 알려주는 기록이 있다. 전체적인 구조와 평면에 그려진 시각선, 절기를 나타낸 선이 중국의 것과 같다는 점에서 중국의 해시계를 본 떠 관상감(觀象監)에서 만든 것으로 추정된다.
앙부일구(仰釜日晷)는 해의 그림자가 비치는 면이 오목한 가마솥과 같다는 의미인데, 이 해시계의 경우, 원래 반구형인 앙부일구를 전개하여 평면에 옮겨 놓은 것과 같은 모양으로 시간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 원리는 그래프 용지에 1㎝ 간격으로 동심원과 10°간격의 방사선을 그어놓고, 그 중심에 막대를 세워 시각에 따른 그림자의 변화를 보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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