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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지정문화유산

지정문화유산

일월반도도 병풍
일월반도도 병풍
일월반도도 병풍

회화

일월반도도 병풍

日月蟠桃圖 屛風

  • 유물번호

    창덕6443, 창덕6444
  • 연대

    19세기 ~20세기 초
  • 재질

    비단에 채색
  • 크기(cm)

    창덕6443 가로: 273.8cm, 세로: 332.8cm I 창덕6444 가로: 263.8cm, 세로: 329.4cm

첨부파일 :

OPEN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출처표시

국립고궁박물관이 창작한 일월반도도 병풍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해와 달, 그리고 바다와 복숭아 등을 그린 병풍이다. 2좌의 4첩병풍이 세트를 이루고 있다.
이 병풍은 궁중의 혼례나 잔치 등 궁중 행사 때 펼쳤던 십장생도병풍에 등장하는 10가지 소재 중에서 일부를 선택하여 꾸민 것이다.  4폭으로 이루어진 하나의 화면에 왕을 상징하는 붉은 해를 그리고 다른 4폭의 화면에 백색의 달을 그렸으며, 해와 달 좌우로 산봉우리를 배치하였다. 그 앞쪽으로 억센 바위위에 한 개만 먹어도 천수를 누린다는 복숭아 나무가 열매를 맺고 꽃을 피운 모습으로 표현되어 있다. 십장생의 하나인 복숭아 나무는 삼천 년에 한번 꽃이 피고, 삼천 년에 한번 열매가 열며, 동방삭이 이것을 먹고 삼천갑자를 살았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복숭아 나무 뒤 쪽으로는 넘실거리는 물굽이를 표현하여 2좌의 4첩병풍은 두 그림이 서로 대칭을 이루도록 하였다.
이 병품의 소재와 구성이 일월오봉도와 유사하지만 화면 양옆에 소나무 대신 복숭아나무를 그린점에서 차이가 있다.
중국 전설에 나오는 불사(不死)의 여왕 서왕모(西王母)의 정원에서 자란다는 과일인 반도(蟠桃)를 그린 이 그림은 왕실의 영원함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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