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문화유산
고문서
지장보살본원경
地藏菩薩本願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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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번호
고궁2592 -
연대
1474년 -
재질
종이 -
크기(cm)
가로: 20cm, 세로: 32.2cm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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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5년(성종 16)에 이전 판본을 보각(補刻)하여 간행한 불교 지장신앙의 기본 경전이다.
이 책의 원 판본은 1474년(성종 5) 5월 성종, 정희대왕대비(貞熹大王大妃)를 비롯하여 인수대비(仁粹大妃), 안순대비(安順大妃)가 주관하여 그 해 4월 창덕궁 구현전에서 훙거한 성종 초비인 공혜왕후의 명복을 빌기 위해 내수사의 비용으로 광평대군 부인 신씨의 원당인 견성사(見性寺)에서 간행한 것이다. 원 판목 중 3장이 일실되어 1485년에 보각하여 다시 찍었다.
권상 권말에 ‘성화이십일년 사월일보간 대화주비구 신환(成化二十一年 四月日補刊 大化主比丘 信環)’ 이라는 간기가 있어 보간 시기와 이를 주선한 시주자를 알 수 있다.
당대의 이름 있는 각수들이 새긴 내수사 출재의 왕실판본이므로 조선전기의 출판 인쇄와 왕실 관련 불교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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